"20m 추락 사고…1명 심정지, 2명 중상"
철거 작업 중 붕괴된 배관에 휘말려 참변 발생
14일 오후 3시경,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배관(덕트) 철거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, 나머지 2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.
사고 개요
- 발생 시각: 7월 14일 오후 3시 10분경
- 위치: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덕트 철거 현장
- 피해 규모: 작업자 3명 추락 (1명 위독, 2명 중상)
- 사고 원인: 철거 중이던 대형 배관의 갑작스러운 붕괴
- 추락 높이: 약 20m
"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비극…안전 조치는 있었나?"
사고 당시 현장은 폐쇄회로(CC)TV 사각지대였기 때문에 정확한 순간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. 이에 따라 안전 관리 소홀 여부가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
- 작업 방식: 크레인을 이용한 대형 배관 해체 작업 중 붕괴
- 계약 구조: 포스코의 협력업체가 작업을 진행 중이었음
- 안전 대책: 추락 방지 장치, 작업 전 안전 점검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
"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될까?"
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해당 법률은 사망자 또는 중상해 발생 시 사업주와 안전 책임자에게 형사처벌을 부과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. 현재 경찰, 노동부,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, 향후 법적 책임 여부가 가려질 예정입니다.
유사 사례와의 비교
- 2023년 현대제철 폭발 사고: 협력업체 작업자 2명 사망 → 중대재해처벌법 적용
- 2024년 삼성중공업 추락 사고: 작업자 1명 사망, 안전조치 미비로 과실치사 혐의 적용
이번 포스코 사고도 "작업 전 충분한 안전 점검 없이 무리한 공정을 강행했는지"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
"산업 현장의 안전, 언제쯤 진정한 우선순위가 될까?"
최근 몇 년간 대형 산업현장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습니다. 그러나 여전히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예방 가능했던 사고인가?
- 고공 작업 시 안전벨트, 추락 방지망 등 기본 장비 점검
- CCTV 모니터링 확대로 사각지대 최소화
-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철저히 이행
이번 사고가 단순한 안전사고로 끝나지 않고, 산업 현장의 안전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.
"생명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"
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한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, 이번 사고로 다친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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📢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?
-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어떤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?
- 중대재해처벌법이 실제로 안전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