논란의 발언: "아르바이트 안 해본 사람, 사회성 부족"
걸그룹
빌리(Billlie)의 일본인 멤버 츠키가 최근 웹예능 '워크맨-Workman'에서 한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
원양어선 아르바이트 체험 중 선장과의 대화에서,
"아르바이트를 안 하고 자란 사람들은 정말 사회성이 부족하다"
"알바로 배우는 사회생활과 직장인의 그것은 다르다"
라고 말한 부분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되며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.
네티즌 반응 갈림
찬성 의견
- "공감 100%. 알바 경험자 vs 무경험자 차이 확실히 느껴진다"
-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들은 고객 대응, 상사와의 소통, 스트레스 관리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
- "츠키 본인도 일본에서 패스트푸드점·중국집 알바 경험 있어 더 설득력 있다"
- 츠키는 알바로 번 돈으로 한국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려짐
반대 의견
- "지나친 일반화…사회성은 다양한 경로로 길러진다"
- 봉사활동, 동아리, 유학 등 다른 사회화 경험을 무시하는 발언
- "방송에서 내보내기엔 민감한 주제"
- 제작진이 일부 묵음 처리한 것에서도 논란 예상됐음을 증명
왜 이 발언이 문제인가?
1. '사회성'의 정의에 대한 논쟁
- 알바 경험 = 저연령층의 경제활동 체험에 불과할 뿐, 진정한 사회성과 직결된다고 보기 어려움
- 예외 사례 많음: 알바 안 해봤지만 사회성 좋은 사람 vs 알바 많이 해봤지만 대인관계 힘든 사람
2. 계층 간 갈등 부추길 우려
- "알바 = 당연한 경험"이라는 인식이 빈곤층 청소년에게 상처 줄 수 있음
-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은 자녀 알바를 꺼리는 경우 많음
3. 방송의 영향력 고려 부족
- 아이돌이 공식 자리에서 내뱉은 말이므로, 논란을 예상하고 조정했어야 한다는 지적
교훈: 사회성 논의는 더 섬세하게
츠키의 발언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것이지만,
"모든 무경험자를 사회성 부족으로 몰아가는 표현"은 문제가 있었습니다.
바람직한 전달 예시:
"아르바이트가 사회성을 기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.
다만 다른 경험도 중요하니,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."
결론: 논란의 본질은 '경험의 다양성' 인정 여부
- 알바는 사회성 습득의 '한 방법'일 뿐, 유일한 길은 아님
- 아이돌의 공적인 발언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점 상기시킨 사건
"당신의 사회성은 어떤 경험으로 길러졌나요?" 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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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: 츠키는 현재 '워크맨' 고정 출연 중이며, 빌리는 2025년 '워터밤 서울'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.